[오테뮤/Outemu] 키보드 스위치 - 복숭아 peach

사무실에서 쓰려고 리니어 카일광축 키보드를 들였는데

좀 거슬리는 소음이라 조용한 키보드 스위치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인스타랑 유투브에서 타건음 들어보면서 골랐는데

체리 저적스위치보다 오테뮤 복숭아스위치가 더 조용한것 같아서 구매했다.

 

조용한 MX keys를 쓰다가 왜 이 짓을 하냐면....

 

예쁜 키캡을 쓰고싶기 때문에 ㅇㅅㅇa

 

 

 

 

 

내 키보드는 키가 104개여서

불량 있을거 감안하고 넉넉하게 110개 주문

다 장착하고 6개 남았으니 여분 없이 딱 맞게 잘 온듯 하다.

불량도 없었는데 저 여섯개 중에 있으려나 ㅋㅋ

 

알리 5일배송 선택했는데 진짜 빠르고 좋았음

 

8월 25일(목) 밤에 주문했는데 8월30일(화)에 도착했다.

주말 제외 3일 소요 +_+

 

 

 

 

 

 

 

서비스로 들어있던 저소음 레몬 스위치와 판다 스위치

레몬축이랑 판다축도 궁금했는데 이렇게 받게되어 체험해 볼 수 있었댜.

 

피치스위치 타건음 듣고싶었는데

정보 너무 안나오는것 ㅠㅠ

 

 

 

 

 

 

 

요즘엔 스위치도 정말 예쁘게 나온다

peach 복숭아란 이름에 어울리게

피치핑크톤 스위치에 키캡 끼우는 축(?) 부분이 노란색+살구색이다.

 

 

짱귀여움 //ㅅ//

투명한 키캡이랑 써도 예쁠것 같음

 

 

 

 

 

복숭아스위치와 청축 사운드 비교

기존에 있던 청축과 오테뮤 피치스위치를 눌러보았다.

좀 세게 눌러 보았음

 

 

 

 

 

 

 

 

 

오늘 대 공사를 할 예정인데....

일단 키캡을 서로 바꾸고,

아래 키보드는 청축이라 이걸 피치축으로 교체할것이다.

 

왜 이러냐면...

아래 키캡이 푸딩키캡이라 불빛이 중요하기 때문..

복숭아축은 다 좋은데 윗뚜껑이 불투명해서

투명한 스위치보다 키보드 LED가 많이 투영되지 않는다 ㅠㅠ

 

 

 

 

 

 

위 세줄은 피치축으로 교체했고

아래 두줄은 그대로 청축인데

 

대충찍어도 느껴지는 광량의 차이....

 

 

키보드 하나는 안건드려도 되지 않을까 하는...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피치스위치에 푸딩키캡을 끼워보았는데

역시 푸딩키캡은 스위치 윗뚜껑이 투명해야한다...

 

 

 

 

위 세줄은 오테뮤 피치스위치이고, 아래 두줄은 청축이다.

 

철컥철컥하는 청축과 대조적으로 조용하다.

 

피치축에 OEM프로파일 푸딩키캡을 씌웠을 때 요정도 소리가 난다.

XVX키캡이랑은 거의 소리가 안난다 진짜 맘에듦...

 

 

 

 

 

 

 

당초 계획대로 청축을 모두 피치축으로 바꾸고

LED효과가 그리 중요하지 않은 회색+퍼플 컬러의 XVX프로파일 키캡을 끼울것이다.

 

나는 오테뮤 피치스위치와 XVX프로파일 키캡과의 조화가 아주 맘에 들었다.

 

 

 

청축을 다 뽑뽑!!

생각보다 손가락이 좀 아팠다 ㅠㅠ

 

청축을 다 뽑은 다음 복숭아축을 하나씩 꾹꾹 눌러서 끼워줬다.

복숭아스위치를 다 끼우고 키캡은 씌우지 않은채로

안눌리는게 있는지 테스트하고 다시 코드 뽑아서 키캡을 씌워줬다.

 

 

 

아! 나는 윤활작업은 하지 않는다.

귀찮으니까....

 

 

 

 

 

 

 

복숭아축에 XVX프로파일 키캡까지 작업 끝!!!!

 

 

 

 

 

 

 

 

 

스위치도 모두 오테뮤 복숭아 스위치로 교체했고

키캡도 XVX프로파일 키캡으로 다 끼웠당

 

타건음 및 타건시 느낌도 나는 상당히 맘에든다

사무실에서 쓰기 안성맞춤에

내 마음대로 예쁜 키캡을 끼울 수 있으니 나는 대 만족 +_+

 

오테뮤 복숭아축 너무 만족스럽규

정말 단 하나의 아쉬움이 있다면

윗뚜껑이 투명하지 않다는것 T^T

 

타건시 재미가 없다는 후기도 있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나는 키압이 낮아서 손목 부담도 덜하고 너무 맘에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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